宗會長 人事 및 經過 報告
希望 가득한 2016 丙申年을 맞이하여 侍郞公派宗中 賢宗 僉尊의 家庭에 健康과 幸運이 充滿하시기를 삼가 祝願 드립니다. 宗事의 經驗이 日淺한 저가 昌寧成氏孝巖齋管理運營會長이라는 莫重한 職을 맡아 때론 밤잠을 설치며 苦悶해온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任期를 마무리하는 時點에 다다르고 보니, 不足한 저 자신의 力量과 努力에 後悔되는 바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2年 前 就任辭를 反芻해보니 淸隱 名譽會長님의 半世紀 동안 쌓아 오신 犧牲 德行과 노하우를 承繼하고, 前任 會長님들의 높고 든든한 언덕에 기대어, 아낌없는 賢宗님들의 聲援으로, 새로운 運營體制의 進取的 硏究 邁進할 것을 비전으로 提示하며, 分科委員長 中心의 孝巖號는 順航하였습니다.
孝巖齋 會旗를 디자인을 거쳐 製作하고, 本會 홈페이지 運營 細則 樹立과 開設로 新世代로의 轉換의 물꼬를 틀어 文書의 段階的인 디지털화를 指向하고, 孝巖齋 所有 位土畓 踏査 整理와, 先祖 偉業 宿願 事業인 孝巖齋 聖域化를 위한 9個 適所의 史蹟碑 建立은 尊祖敬宗의 報本反始의 義를 한 것이라 할 것입니다.
또한 20餘 座의 石儀物 施設 謹竪와, 景德祠 地盤 包裝工事며, 오랜 期間 미루어왔던 侍郞公 先祖 墓域의 紫荊園 先祖 墓所와 碑石의 文廟 奉安과 移竪로 擴張 整備가 計劃되고 있으며, 印刷가 늦어지고 있습니다만 史蹟大觀도 곧 반질되면 侍郞公 先祖를 비롯한 高邁하신 先代祖님들의 八百年 遺志와 偉業들을 밤 세워 通讀할 수 있을 것입니다.
就任辭에서 밝힌 바 있습니다만 저는 大邱에 本部를 둔 淡水會와 慶北大學校 附設 嶺南儒學硏究會에서 儒學 工夫에 風月을 읊고 있습니다. 이것은 오직 우리 昌寧 成門을 위하여 또 저 自身의 正體性을 찾으면서 10年 가까이 現代版 書院에서 講學과 奉祀를 익히고, 佔畢濟 선생을 비롯한 五賢과 南冥과 圃隱과 寒岡 선생의 偉業들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豊壤趙氏硏修院’에서의 貴門의 中·高等·大學·一般靑壯年·婦女子를 對象으로 24期 1千餘 名(2006년 현재)의 硏修生 排出과 함께, 每年 9千萬원의 獎學金이 支給되고 있는 現場을 踏査하고는 큰 衝擊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高麗歷史宣揚會 主管의 高麗大殿大祭에서 全國 140 門中의 357 配享位의 忠信·功臣·儒賢 가운데 5位를 우리 창녕 成門이 차지하고 있는 것을 大形 스크린을 통해 알게 되었을 때는 恍惚한 戰慄을 느꼈고, 昌寧 成門의 後裔임이 가슴 벅차게 자랑스러웠습니다.
그러한 가운데 列車에 몸을 싣고 下鄕하는 車中에서는, 偉大하신 先祖와 現在의 우리들이 자꾸만 比較가 되면서, 저 自身이 矮小해 짐을 느꼈습니다. 그 후 몇 년 歲月이 흘렀습니다만 아직도 저의 腦裏에는 ‘우리의 先祖님은 저렇게 훌륭하셨는데 우리는 왜 그 흔한 長官 한 사람도 排出하지 못하고 있는 것일까?’ 에 대한 고뇌를 시작하게 되었고, 그에 대한 모범 답안을 캐려고 애써 노력했으나, 崇高한 先代祖의 事行勳績을 回復하고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우리 자신의 그릇을 키워나가야 한다는 평범한 진리를 깨닫고 다짐하면서, 가까이는 豊壤趙氏硏修院’처럼 孝巖齋의 시설을 이용한 講學을 통하거나, 더 가깝게는 小宗의 2世들 비전 敎育을 통해서 어느 정도 解決의 실마리는 풀어나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希望을 가져 보았습니다.
그러나 저가 外道한 罪가 크기에 時間은 기다려주지 않았고, 懇切히 認知했던 꿈은 애드벌룬도 띄워보지 못한 채 아쉬움만 남게 되었습니다. 오늘도 우리는 ‘아는 것만큼 보이고, 그릇의 크기만큼 담을 수 있다’는 냉철한 현실 앞에서, 물려주신 遺志와 矜持를 積善의 偉業節義로 子孫萬代에 繼承·鼓吹해 나가기 위해서라도 賢宗間의 協同과 愛親의 度量을 集中해야 합니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成門의 構成員이요 主人이므로,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宗事의 十字架를 내가 앞장서 머리를 맞대고 精進해 나갑시다.
아울러 이 모든 宗事의 進行은 孝巖齋의 不便한 管理室에 며칠씩 起居하시면서, 밤낮으로 추우나 더우나 오직 孝巖齋를 最優先으로 가꾸시고 未來像을 다듬어 가시는 淸隱 名譽會長님의 積善에 깊은 感謝를 드리며, 賢宗님들의 家庭에 先祖님들의 恩寵이 늘 充滿하시기를 祈願하면서 人事에 갈음합니다.
2016年 1月 10日
昌寧成氏侍郞公宗中
孝巖齋管理運營會 宗會長 成炳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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